5층 계단 아파트 1층 소화기에 걸려 있는 작은 가방

5층 계단 아파트 1층 소화기에 걸려 있는 작은 가방. 그 옆 양심거울에 비치는 가방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방은 낡았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추억이 느껴진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마치 누군가의 과거나 선택을 반추하라는 메시지처럼 보인다.
이 풍경은 잊혀진 것, 버려진 것, 혹은 의도적으로 남겨진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지나가는 이들에게 잠시 멈춰 생각해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