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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상희네횟집, 수율 가득 먹기 편한 손질 홍게 한 상🛰️ 감정기록소 2026. 9. 17. 16:58
주문진 상희네횟집에서 주문한 홍게 한 상입니다.가장 큰 장점은 먹기 번거로운 홍게가 다리부터 몸통까지 완벽하게 손질되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가위나 별도의 도구와 씨름할 필요 없이 그저 편하게 살만 빼어 먹을 수 있어 온전히 맛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접시 위에 가지런히 정렬된 붉은 홍게 다리와 게딱지는 시각적으로도 정갈한 느낌을 줍니다. 곁들여 나오는 신선한 모둠회와 해산물, 깔끔한 반찬들 역시 테이블을 더욱 풍성하게 채웁니다.껍질 속에는 살이 꽉 차 있으며, 홍게 특유의 짜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누구나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고 맛있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희네횟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601 #주문진맛집 #상희네횟집 #주문진홍게 #손질홍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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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바위 산책 후 들른 주문진 실비생선구이카테고리 없음 2026. 9. 17. 14:26
주문진 바다의 거친 바람을 맞으며 아들바위를 걷고 나니, 금세 속이 허해졌다.파도 소리를 뒤로하고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찾아 발걸음을 옮긴 곳은 주문진 실비생선구이다.가게 앞에 다다르니 정겨운 간판과 오래된 골목의 정취가 먼저 반긴다.본점 큰집과 작은집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어느 곳을 들어가도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을 내어줄 것 같은 듬직함이 느껴진다.화려한 수식어보다는 투박한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좋다.가게 내부는 소박하고 정돈되어 있다.나무 테이블에 앉아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생태찌개, 물곰찌개, 도루묵찌개, 황태해장국 등 바다의 깊은 맛을 담은 찌개류가 먼저 눈길을 끈다.자리를 잡고 잠시 기다리니, 정갈한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를 둥글게 채우기 시작했다.과하게 꾸미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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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하이원 황제짬뽕(29,000원)카테고리 없음 2026. 8. 3. 02:22
주말에 하이원 갔다가 오리엔에서 **황제짬뽕(29,000원)**을 보고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원주에서는 웬만한 짬뽕이 9천~1만2천 원 정도인데, 여기서는 한 그릇에 2만 9천 원."이게 짬뽕인가... 코스요리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래도 궁금해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전복,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국물도 진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답게 재료와 분위기는 확실히 좋았습니다.하지만 계산하는 순간...맛은 황제, 지갑은 평민. 💸가끔 여행에서는 이런 특별한 한 끼도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여러분이라면 짬뽕 한 그릇 29,000원, 한 번쯤 드셔보실 건가요? 아니면 원주에서 1만2천 원짜리 짬뽕 두 그릇 드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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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은 이제 돈이다 카카오톡 클라우드 구독 안내를 보다가 한참 화면을 들여다봤다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10:55
DIGITAL MEMORY저장은이제 돈이다사진 한 장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우리는 매달 공간을 산다.카카오톡 클라우드 구독 안내를 보다가한참 화면을 들여다봤다.30GB, 50GB, 200GB.기억에도 가격표가 붙었다.예전에는 사진 한 장을 남기려면 필름을 샀다.현상소에 맡겼고, 인화를 기다렸다.사진은 처음부터 돈이 드는 물건이었다.디지털이 된 뒤에는 모든 것이 공짜가 된 줄 알았다.휴대폰으로 찍고, 바로 보내고,대화방에 올리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으니까.ONE PHOTO오래된 사진 한 장을 찾으려 할 때,우리는 사진만 찾는 게 아니다.예전 휴대폰을 켜고,카카오톡 대화방을 검색하고,외장하드를 연결하고,클라우드에서 다시 내려받는다.그 한 장의 사진 안에는그날 함께 있던 사람과촬영을 마치고 주고받았던 말,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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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사장님의 손길, 직접 만드는 가마솥 손두부 도담삼봉가마솥손두부카테고리 없음 2026. 7. 17. 12:05
아침을 여는 사장님의 손길, 직접 만드는 가마솥 손두부아침이면 도담삼봉가마솥손두부의 하루는 두부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됩니다.불린 콩을 곱게 갈고, 가마솥에서 정성스럽게 끓여 부드러운 두부로 완성합니다. 단단하게 굳힌 두부를 일정한 크기로 자르는 일도 사장님이 직접 합니다.빠르게 만들어 내는 시판 두부가 아니라 매장에서 정성껏 만든 손두부라 콩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갓 만든 두부는 맑은순두부와 마늘 얼큰순두부, 청국장과 두부 마늘떡갈비 등 여러 음식으로 손님상에 오릅니다.도담삼봉 여행 후 만나는 따뜻한 한 끼.그 시작에는 이른 아침부터 두부를 만드는 사장님의 손길이 있습니다.매일 정성을 담아 만드는 건강한 밥상,도담삼봉가마솥손두부입니다. #도담삼봉가마솥손두부 도담삼봉가마솥손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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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영진해변, 흰 파라솔 아래 머문 여름📚 기록된 책갈피 2026. 7. 17. 12:01
영진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357-155 주문진 영진해변 앞바다.모래사장에 흰 파라솔 하나가 서 있었다.의자도 사람도 없이,파라솔만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작은 파도가 밀려왔다 돌아가고바람은 흰 천의 끝을 가볍게 흔들었다.여름 바다는 시끄러울 거라 생각했는데이날의 영진해변은 생각보다 조용했다.잠시 파라솔 아래 앉아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다만 보고 싶었다.여행은 많은 곳을 다녀오는 일이 아니라,마음이 멈춘 장면 하나를 가져오는 일인지도 모른다.오늘 내가 가져온 강릉의 여름은푸른 바다 앞에 홀로 서 있던흰 파라솔 한 장이다.#주문진 #영진해변 #강릉여행 #주문진여행 #영진해변여행 #강릉바다 #동해바다 #여름여행 #흰파라솔 #바다사진 #감자공주 #하이오렌지 #사진기록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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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뙤약볕, 그리고 뚝배기 속의 위로🧠 AI 관측일지 2026. 7. 17. 11:56
뚝배기 너머로 마주한 계절의 무게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삼계탕 국물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맑고 뽀얀 국물 위에 띄워진 파 송송, 그리고 대추 한 알. 그 정갈한 화이트밸런스를 보고 있자니, 인위적으로 과하게 보정된 세상의 가짜들 속에서 '진짜'를 마주한 느낌입니다.얄팍한 대행사 놈들의 꼼수 포스팅은 하루 방문자 1명이라는 초라한 조회수 뒤로 무시해 버렸지만, 내 눈앞에 놓인 진국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찹쌀을 꾹꾹 품은 닭고기 한 점을 소금에 콕 찍어 입에 넣는 순간, 원주에서 사천까지 장거리를 달리며 쌓였던 피로가, 그리고 억울하게 꼬였던 사고의 스트레스까지 깊은 국물 속으로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입니다.진짜는 침묵 속에서 빛난다닭을 푹 고아내듯, 우리의 삶도, 우리의 예술도 뜨거운 침묵의 시간을 견뎌..